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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화평리더십

남..들..을..바..꾸..는..유..일..한..방..법

by 법천선생 2007. 5. 16.
남..들..을..바..꾸..는..유..일..한..방..법


"내가 맺는 모든 관계가 조화롭다."

사실 삶 전체가 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온갖 것들과 관계를 맺는다.

지금 당신이 이 책과 나, 그리고 개념들과 관계를 맺고 있듯이.

그런데 당신이 물건과 음식, 기후, 교통기관, 사람들과 맺는 모든 관계가

당신이 당신 자신과 맺고 있는 관계를 반영한다. 당신이 자신과 맺는 관계는

아이였을 때 당신이 주변 어른들과 맺었던 관계에서 크게 영향받기 마련이다.

그 당시 어른들이 우리에게 반응했던 방식이 지금 우리가 자신에게 반응하는

방식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잠시 생각해보라.

스스로를 나무랄 때 당신은 어떤 말을 쓰는가?

혹시 그 말들은 당신 부모가 당신한테 잔소리를 할 때 쓰던 말과 똑같지는 않은가?

그분들이 당신을 칭찬할 때는 어떤 표현을 썼는가?

아마 틀림없이 자신을 칭찬할 때 당신은 그 표현 그대로를 쓰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들이 한번도 당신을 칭찬해준 적이 없어서,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칭찬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고,

자신에게는 칭찬할 꺼리가 아예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내가 우리 부모를 탓하는 건 아니다.

어차피 우리 모두는 피해자의 피해자들일 뿐이다.

그들로서도 자신들이 모르는 것을 당신에게 가르칠 수는 없었을 테니까.



대인 관계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온 갱생치료자 손드라 레이는

우리가 맺고 있는 주요 인간관계들 모두가 우리가 양친 가운데

한 사람과 맺었던 관계의 반영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그 첫 관계를 해소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관계들에서 원하는

것들을 결코 자유롭게 창조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관계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가 끌어당기는 것은 언제나 우리가 갖고 있는 특성이나 관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비추기 마련이다.

이것은 관계의 상대방이 사장이든 동업자든 종업원이든

친구이든 애인이든 배우자든 자식이든 상관없이 다 해당되는 진리다.

이 사람들에 대해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부분은 당신 자신도 하고 있는 일이거나

하고 싶어하는 일, 혹은 그럴 것이라고 믿는 것들이다.

그것들이 어떤 식으로든 당신 자신의 삶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당신은 그것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연습 : 우리 대 그들



잠시 당신을 성가시게 하는 어떤 사람을 떠올려보라.

이 사람에 대해서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부분,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

세 가지를 생각해보라.

이제 자신의 내면을 깊이 응시하면서 물어보라.



"나한테는 그런 모습이 어디에 있을까? 나는 어느 때 그런 짓을 할까?"

눈을 감고 이렇게 할 시간을 자신에게 허용하라.

그 다음에는 자신이 기꺼이 바뀔 용의가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생각이나 행동의 측면에서 당신이 그런 유형, 습관, 믿음을 버린다면,

상대방 또한 바뀌거나, 아니면 그가 당신의 삶에서 떨어져나갈 것이다.


늘상 꼬투리만 잡아서 도저히 비위를 맞출 수 없는 사장 밑에 있다면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어떤 차원에서는 똑같은 식으로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이나, "사장들이란 늘상 꼬투리만 잡기 때문에 도저히

비위를 맞출 수가 없어"란 믿음을 갖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을 저버린, 믿지 못할 친구가 있었다면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보라.

삶의 어떤 지점에서 당신이 남을 저버리는 믿지 못할 짓을 저질렀는가?

혹시 당신 믿음이 그런 것은 아닌지?

별반 애정이 없고 무뚝뚝해 보이는 애인이 있다면,

어렸을 때 "애정 표현을 너무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하던

당신의 무뚝뚝한 부모들을 봐왔던 데서 비롯된 믿음이 자기 안에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라.

잔소리가 심하면서 가족을 부양하지 않는 배우자가 있을 때는

어린 시절의 믿음들을 살펴보라. 잔소리꾼이면서 가족을 돌보지

않던 부모가 있지 않았는가? 당신 또한 그런 식이지 않은가?

당신을 화나게 만드는 버릇을 가진 자식이 있다면,

장담컨대 그 버릇은 당신 자신이 가진 버릇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자기 주변의 어른들을 흉내냄으로써만 배우기 때문이다.

당신 내면에서 그 버릇을 없애도록 하라.

그러면 아이들도 저절로 바뀔 것이다.


먼저 자신을 바꾸는 것,

이것이 남들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신의 유형을 바꾸어라!

그러면 당신은 "그들" 또한 달라진 것을 발견할 것이다.

남을 탓해봤자 아무 소용없다.

남 탓을 해봤자 자기 힘만 빠지고만다.

당신의 힘을 유지하도록 하라.

힘이 없으면 자신을 바꿀 수도 없다.

무력한 희생자는 출구를 찾아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