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의 팔일(八佾)편을 보면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다.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비단을
마련한 뒤에 한다는 의미이다.
흰 비단 위에 오색을 칠해야
그림이 더욱 빛난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가르치는 것보다
꿈꾸게 하는 것이 먼저다.
꿈이 있는 학생은 자신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안다.
이유를 알면 스스로 공부한다.
스스로 하는 공부는 재미있고 즐겁다.
당연히 성과도 좋고, 자존감도 높아져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반면 가르침이 먼저인 학생은
자신의 꿈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당연히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이유를 모르는 학생은
수동적으로 따라만 한다.
부모가 하라고 하니 하고,
남들이 하니까 따라 공부한다.
열심히 공부하면 상위권 대학에 가겠지,
상위권 대학에 가면 미래가 보장되겠지 하는
공허한 환상만 갖는다.
혹자는 요즘 학생만 그런 것이 아니고,
과거 학생들도 그랬다고 말한다.
기성세대 역시 그렇게 성장해 왔는데도
지금은 잘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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