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대한 좋은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실컷 놀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놀만큼 실컷 논 아이들은 스스로 책상 앞으로 온다.
인간에게는 학습과 정보에 대한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 공부를 하면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지식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꽂힌다.
하기 싫을 때 열 번 보아도 알 수 없는 내용이
단 한번 만에 이해된다.
서울대 출신의 이용훈 씨는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놀지 않고 공부만 하기 때문이다.
휴식은 단순하게 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을 얻는 과정이다.
공부에 매달린다고 해서 공부가 잘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적절한 휴식이 동반되어서 공부의 질을 높여야지만
공부를 잘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지난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놀기도 잘하는 친구가
공부도 잘했던 기억이 있는 것이다.
국민대학교 허영림 교수는 “놀이, 공부, 일이 다 같은
직선상에 있고 같은 에너지”라고 말한다.
그래서 잘 놀면, 나중에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연습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실컷, 지칠 때까지 놀려보는 것도
공부를 시키기 위한 밑 작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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