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말을 바꾸어 살펴보면 '
평생을 좌우하는 성격이 세살 때 만들어 진다'
는 놀라운 말인 것이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근거도 있다.
뇌는 태어나면서부터 급격히 발달한다.
뇌의 발달에서 중요한 과정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리아세포(gliacyte)는
뇌의 신경세포에 제 역할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신경세포에 기억의 홈을 시기게 된다고 한다.
일단 신경섬유에 홈이 새겨지게 되어 습관화, 자동화되게 되고
10배에서 100배나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글리아 세포는 신경섬유의 약 10배가 존재하며
수많은 뇌세포 조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글리아세포가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때가
바로 세살 무럽까지라고 하니 이 시기에 입력된 정보는
평생을 좌우할만한 기억으로 너무나 중요한 시기인 셈이다.
뇌는 성인이 되면 좋고 나쁜 것 중에서
좋은 것만 기억할 수 있는 ‘기억의 선택’이 가능하다.
뇌는 의식적으로 좋은 것만 기억하려 하고,
나쁜 것은 잊어버리려 한다.
그렇지만 두세 살 무렵 때에는 이런 선택이 불가능한 시기이다.
좋든 나쁘든 어떤 일이나 입력된대로 기억하게 된다.
한마디로 결론 짓자면 세 살까지가 가장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그 정보에 적응하는 두뇌 환경을 적용하는 시기인 것이다.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은 평생동안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반대로 나쁜 기억은 평생 부정적인 성향을 나타내게 된다.
그러니 어릴 때 맘샘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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