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칭기스깐학습법/맘샘교육칼럼

부모역할 훈련의 필요성

by 법천선생 2012. 6. 28.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로부터 출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어떤 것이 효율적인 부모의 역할인가?에 대한

고민도 없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부모 자신이 양육 받아 왔던 습관을 좇아서

아이를 양육하다보니 문제에 봉착을 하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급한 마음에 부모의

권위만 앞세워 훈육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서서히 부모와 자녀 사이에 벽을 쌓게 되는 것이다.


  대체로 부모들은 자녀들을 교육할 때

‘자녀는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무엇이 옳고 그름을

늘 환기시켜야 한다’는 등의 잘못된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가족신화와

규칙 때문에 부모가 이기든지 아니면

자녀가 이기든지 하는 끝장내기 힘겨루기를 하여

갈등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이러한 갈등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등을 돌리고

대화를 하지 않게 만들고 앙금이 두텁게 쌓이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그러므로 올바른 부모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부모역할훈련 교육의 핵심은 부모들이 자녀와

어떻게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가,


즉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서로를 배려해서

기능적인 가족을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의사소통패턴을 유지하느냐에 있다.


  가족들 간에 갈등이 없는 가족은 없다.

그런 가족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갈등 속에서 온기가 올라오고, 이 따뜻함이

원만한 가족관계를 돕는다.


원만한 가정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자기 주도적으로 부모상담과 부모역할훈련을

통해서 스스로 자기의 문제를 점검하고,

유연한 대화기법을 연습하고, 갈등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기술을 몸에 익혀야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부모상담과 부모역할훈련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