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따르면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입욕하는 것이 운동보다 우울증 완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부르크 의과대학의 요하네스 노만 박사와
연구팀은 중등도의 유산소 운동과 온수 입욕의
우울 해소 효과를 비교했다.
우울증 평가척도에서 중증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된 남녀 45명을 무작위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매주 두 번 온천욕을 하도록 했고 다른 그룹에는
달리기, 수영과 같은 중등도 운동을 주 2회 40여
분간 실행하도록 했다.
시험 결과, 온천욕을 한 그룹은 2주 만에 우울증
평가척도의 점수가 평균 6점 낮아졌지만
운동 그룹에서는 3점 정도만 하락했다.
연구진은 "우울증 환자는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따뜻한 물에서 입욕한 우울증
그룹의 체온이 목욕을 마친 후 약 2도가량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10-25 10:36
최정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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