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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하느님을 찾는 너에게 /글 : 까비르

by 법천선생 2020. 2. 20.


어디서 나를 찾느냐?

보아라!

나는 바로 여기, 네 안에 있다.


절도 아니고 사원도 아니고

캉바도 아니고 카이라스도 아닌,

바로 여기 네 안에 있다.


손님이신 그 분을 찾을 때에는,

그분을 얼마나 간절히 찾느냐가

성공의 열쇠다.


너는 나를 탑에서도 절에서도

회당에서도 대성당에서도

미사에서도 키르탄에서도

찾지 못할 것이다.


또한 네 목을 감싸는 네 다리에서도

철저한 채식에서도 나를 찾지

못할 것이다.


네가 진정으로 나를 찾을 때,

그때에 너는 나를 보게 되리라.


시간의 가장 작은 집에서

나를 발견하리라.


나를 찾느냐?

나는 바로 네 곁에 있다.

내 어깨가 네 어깨에 닿아있다.


너는 옹기 단지를 보느냐?

나는 소나무와 소나무가 서있는

산과 산 뒤의 산과 그것들을

지으신 이를 본다.


내가 네게 진실을 말해주마.

내가 사랑하는 분 하느님은

이 흙덩이 안에 살아 계신다.


나에게, 내 안쪽에, 위대한

영에게 귀를 기울여라.


 선생님이 가까이 계신다.

일어나거라, 일어나거라!


일어나서, 네 머리맡에 계신

그분(선생님)의 발치로 달려가거라.


너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수백 만 년이 넘도록,

잠들어 있다.


이 아침에 너는 왜 깨어나지 않느냐?

눈동자가 눈 안에 있듯이 하느님은

사람 가슴안에 계신다.


그런데도 무지가 그를 이끌어,

어디 먼 다른 곳에서 그분을

찾아 헤매게 하는구나.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다.

하늘, , , 불 그리고 비밀스런

하나가 천천히 몸을 키우고 있다.


나는 그것을 십오 초 동안 보았고.

그것은 나를 생명의 머슴으로 만들었다.


물고기가 물에서 목마르다는

말을 들을 때 나는 웃는다.


가장 싱싱하게 살아있는 생명이

바로 네 집 안에 있으며 지금 네가

거룩한 도성을 떠나 잔뜩 어지러운

이웃 도성에서 걷는 중임을,

너는 미처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