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항상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것을 알기도 전에 그대는 이미
해석해 버린다.
지금 그대는 내 말을 듣고 있다.
내가 무엇이라고 말하기도 전에
그대는 이미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내 말을 듣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그대는 경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경청(listening)은 활짝 열려 있는
상태, 모든 것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경청할 때 그대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생각은 독단적이지만 경청은 수용적이다.
경청할 때 그대는 하나의 자궁이 되어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귀를 기울이면 자연(nature)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은 언어가 아니다.
자연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자연은 무엇을 사용하는가?
헤라클레이토스는 자연이 암호(sign)를
사용한다고 말한다.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을 때 이 꽃에
깃든 암호는 무엇일까?
꽃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녕 꽃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
꽃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다만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꽃은 무언(無言)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 무언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서는
그대 또한 무언이 되어야 한다.
똑같은 것들끼리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일한 것들끼리만 관계를 가질 수 있다.
- 오쇼
http://cafe.daum.net/SecretMaster/7hii/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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