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오신통을 고스란히 체험해 본 사람의 이야기-
김막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전라도사람으로
주로 고속도로 터널을 뚫을 때 폭약을 사용하는 전문가였다.
하루는 실수로 폭약이 잘못 작동하여 폭발하였는데 마침 그가
폭발사고를 당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의식을 잃고 말았다.
얼굴과 몸 전체에 모두 화상을 입고서 의식을 잃었지만
정말로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봤을 때는 너무나 끔직한 사고라서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보였지만, 말을 못하고 오직 미약한 호흡만
있었기 때문에 의사들은 서둘러 응급치료를 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봤을 땐 완전히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이었지만,
정작 김막수 본인은 아주 정신이 뚜렷하고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는 과연 어떤 상태였을까? 그는 자신의 영혼이 몸을
떠나 있는 것을 보았고, 주변에 수많은 의사들이 치료실에서
자신을 구하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의 몸은 한 겹
한 겹으로 미이라와 같이 붕대로 싸매져 있는 것을 보았다.
옆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도 아주 분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를 치료할 때 어떤 의사 한사람이 이렇게 건의를 했다.
“이 사람을 서울 병원으로 보내서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곳 병원의 치료여건이 여기보다는 비교적 좋습니다”
당시 그는 진해 해안부두 근처에 한적한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의사한분이 동의를 할 수 없다며 말했다.
“그건 안 됩니다. 이 사람은 곧 죽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허약한데 어떻게 보낼 수 있겠습니까?”
의사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을 그는 아주 분명하게 들었는데,
그가 좋다 싫다는 의견을 말하고 싶었지만 의사들이 들을 수가
없었기에 공연히 애만 태울 뿐 의사를 전달할 수 없었다.
그 다음 그는 영혼의 상태에서 여기저기를 자유롭게 떠돌아 다녔다.
게다가 그의 눈은 저절로 천안통을 갖추어서 벽을 사이에 두고
의사들이 옆방에서 어느 여성 환자에게 수술을 하는 광경도
아주 뚜렷이 볼 수 있었으며, 위층도 볼 수 있고 아래층도 보였다.
(혜안천리)
또한 아무리 두꺼운 철벽의 장애없이 단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석벽무애)
사람들이 자기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그는 즉각 그 사람 앞에
나타날 수 있었으니, 그가 생각해도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호명즉지)
나중에 그는 더욱 더 좋은 환경의 치료를 위하여 서울로 이송되었다.
직장에 남았있던 동료들이 진해에서 떡을 만들어 먹으면서 말했다.
“김막수가 만약에 사고를 당하지 않았으면 오늘 밤의 떡을 그도
먹을 수 있었을 텐데…”하고 그의 이름이 불리자, 그는 바로 듣고서
서울에서 진해까지 한순간에 도착하게되었다. '호명즉지'인 셈이다.
이름이 불리었을 때 그는 이미 도착하여 “이 떡들을 잘 포장해서
김막수가 먹도록 몇 개를 보내자”라는 뒷 부분의 말도 들었다.
총 23일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에 대해, 그는 아주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 23일 중의 삼일 동안은 그는 아주 마음에 드는 좋은 향기를 맡았는데,
무슨 원인인가 하면 그의 어머니가 꿈속에 아들에게 무슨 일이 분명하게
일어났다는 감응이 있어서 마음이 매우 불안하여 그의 형에게 부대로
전화를 해보도록 했지만, 김막수가 폭발사고를 당한 뒤에 회사에서
그의 가족들이 불안해 할까봐 일단 소식을 봉쇄하였기 때문에 그의 형이
전화를 해보아도 전혀 아무런 소식을 들을 수 없다.
그의 어머니는 더욱 불안한 느낌이 들어 자신이 다니는 절 스님을 찾아서
물어 보았다.
“스님, 어떡하면 좋을까요?” 스님이 그녀에게 말했지요.
“보살님이 오로지 염불만 하시면 재난을 소멸하고 모든 게
다 좋아질 겁니다”
그의 어머니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집으로 돌아온 뒤에 정성을
다해 염불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삼일 동안 그녀는 아주 정성스럽게 집중하여 염불을
하셨을 뿐만 아니라 향기가 좋은 최고급의 전단향도 사오셨다.
그 결과, 삼일 동안 그의 어머님이 부처님께 올리셨던 바로 그
전단향의 향기로운 냄새를 김막수가 병원에서 진하게 맡았던 것이다.
이렇게 영불의 놀라운 감응을 이루고 이렇게 불가사의하다.
전화로 연락할 수도 없고 모든 소식이 끊겨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염불을 하면 감응할 수가
있어서 찾을 필요가 없다.
첫째, 사람이 죽으면 마음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여전히
살아있을 때와 비슷하게 그대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둘째, 그가 정신을 잃고 있었지만, 식물인간처럼 말도
못하고 음식도 못 먹는다고 해서 그가 정신이 혼미해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의 마음은 뚜렷이 깨어있어서 아주 분명히 느끼고 있었다.
심지어 그를 치료해주시던 의사들도 타지에서 모셔온
분이어서 본래 그가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23일 뒤에
깨어나자마자 그분들의 이름을 전부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
셋째, 그에게 호명즉지의 신통력이 있어서 그의 이름만
부르게 되면 즉시 현장에 초고속으로 도착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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