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의 좋은 점

옛날 이순신 장군이 과거시험을 볼때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이순신은 상처 동여맬 끈을 찾는데..

옆의 버드나무 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기고

그 껍질로 상처를 동여 매어 다시 말을 타고 달렸다.

 

그런데 이순신은 왜 버드나무를 이용했을까?

버드나무에는 해독, 진통효과를 주는

아스피린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도움을 주었던 것이다.

 

엣날 길가던 나그네가 목이말라

우물가 아낙네에게 물을 달라하면

아낙네는 바가지에 물을 뜬 후

그 위에 버드나뭇잎 하나를 띄워 주는데

 

물을 빨리 마시다 체할까봐 그런 이유도 있지만..

먼길을 가는 나그네가 물을 갈아먹어

설사나 열꽃과 같은 병이 날까봐 해독작용을

하는 버드나무잎을 띄워 주었던 것이다.

 

조상님들은 먹는 물가에 항상

버드나무를 심었는데..

 

그늘도 되고, 물도 많이 생기게하고..

특히 버드나무 뿌리가 물속으로 들어오는 독성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었다.

 

봄철 아이들에게 버들피리를 만들어 주는 이유도

버드나무의 해독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잘 먹지 못하고 겨울을 난 아이들이

봄철에 잔병치레를 할까봐

버들피리를 만들어 불고 다니게 한 것이다.

 

소리는 사람에게 새로운 기운을 준다.

기가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생기를 준다..

살아있는 기를 주는 것이다.

 

생기가 돌면 생기발랄하게 되고..

기가 잘 나누어져 기분이 좋게된다.

 

기가 아주 잘 나누어져 기분이 너무 좋으면

기가 뿜어져 나오는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여 어린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면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놀잇감을 만드는데도 깊은 뜻이 있었던 것이다.

버드나무 줄기를 뽑아낸 흰 속대를

입으로 빨면 단맛이 나는데..

여기에는 더 풍부한 해독제가 있는 것이다.

 

지금에서 서양학문이 밝혀내는 이치를

우리조상님들은 어떻게 다 알고 계셨던 것일까?

 

뱀탕을 끓이거나 독초, 독이 많은 생물을

이용한 한약을 만들때는 반드시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하는데..

이 또한 버드나무의 해독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야외에서 나무 젓가락을 만들때도

버드나무로 만들면 아주 좋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

지식을 뛰어넘는 지혜찾기...

그 지혜를 풍부히 담고 있는 자연...

자연을 찾아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