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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건강연구소

지기상달법이 만들어 진 노재천 옹의 체험담

by 법천선생 2021. 9. 26.

배는 복수가 차서 엄청나게 부어올랐고,

폐결핵으로 폐도 엉망이 되어

10초마다 가쁜 숨을 몰아쉬어야 했습니다.

 

손발을 겨우 움직일 수 있을 뿐 다른 곳은 온몸이

쑤시고 저리고 고통스러운데다가 이미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져 목숨이 붙어 있는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죽을 날만을 기다리며 누워있는 선생이 할 수 있는 일은

겨우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관절이 쑤셔 견딜 수 없었던 선생은 가만히 있으니

더 아픈 것 같아 발을 한번 흔들어 보았습니다.

 

한번 흔들어 보니 잘되지를 않아 잘 흔들릴 때까지

계속 흔들어 보았습니다.

 

발을 계속 흔들다가 나중에는 양쪽 발을 맞대고

발끝을 벌렸다가 서로 맞부딪치는 운동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상하게도 발이 시원해지는 것 같아서

달리 누워서 할 일도 없었던 터라 열심히 발 부딪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양발을 부딪치는 이 간단한 운동도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허벅지가 뻣뻣해지고 허리가 뻐근해지고 부딪치는

엄지발가락이 몹시 아팠습니다.

 

선생은 이왕에 죽을 목숨 이까짓 양발 부딪치는 운동도

못한다면 어디 살아있는 목숨이라고 할 수 있겠나

하는 오기가 생겨 다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파도 운동을

계속했습니다.

 

그렇게 양다리를 움직여 발 부딪치는 운동을 계속했더니

이상하게도 다리 전체로 시원한 기운이 올라오면서

전신의 마비가 풀리는 것 같았으며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편안해지면서 통증이 조금씩 줄어들고 잠이 잘 왔습니다.

 

점차 몸이 풀어지자 10분 동안에 1,000번 정도를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양발을 부딪치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묘한 쾌감이 전신을 감싸게 되었습니다.

 

양발바닥 용천혈을 통해 묘한 기운이 올라와 양다리를 통해

배꼽을 지나 온몸에 퍼져 나갔습니다.

온몸이 시원하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기상달법』이 탄생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