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오조 홍인 대사의 어머니 사랑

by 법천선생 2021. 10. 28.

오조 홍인(601~675) 대사는 스승이 있는 서쪽 쌍봉산에서

동쪽으로 옮겨가서 도량을 여니, 홍인대사가 법문하였던

이 도량이 바로 조계 혜능이 출가하여 8개월 방앗간 행자

생활 중에 마음을 깨우치고 6조로 부촉된 바로 그곳이다.

이 오조 홍인대사를 기념하여 오조사라고 명명한 절에는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전각이 하나 있었는데,

그 전각의 이름이 바로 성모전(聖母殿)이라는 곳이다.

 

홍인대사를 낳은 어머니는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낳았다.

부모님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로부터 온갖 수모를 받으면서도

홍인을 잘 키웠고, 그는 훌륭하게 자라서 출가하여 마음을

깨치고 조사가 되었으니 그 어머니는 성인을 낳은 성모로

모셔진 것이다.

 

고난 속에서 홍인을 키웠던 어머님의 노고는 홍인이 출가하여

조사가 되어 성모로 보은하게 되어 전각을 지은 것이다.

 

5조 홍인대사는 지극히 인간적인 분이셨던 것 같았는데,

출가 후에 모친이 늙어 의지할 곳이 없게 되자, 오조사로

모시어 돌아가실 때까지 잘 모셨다고 하니 그 효성 또한

중생에 대한 무한한 자비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