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로부터 들었던 말인데, 당시 제일고등학교를
다니던 유춘희라는 육상선수애 대하여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경기기록을 보고 크게 한탄하였는데,
당시 기록으로는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하는 것은
기정사실일 정도로 기록이 좋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은 학교에서만 운동을 하여 모두가
모여서 훈련하는 많은 예산을 들여 합숙 훈련에
돌입하여 운동을 하게 되니, 그렇지 않아도 좋은
기록의 그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1등 하는 것은
따놓은 당상, 너무나 당연한 일인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국대회에서 3등이라는 하잖은 성적을 거두어
이 선배 교사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 음해가 되어 춘천의 명동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선생님! 하면서 아기를 안은
아줌마가 인사를 하는데, 바로 그 유춘희 선수가
졸업을 하고 아기를 안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선생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하면서
근처의 전원 다방에 들어가 그동안 그녀가 지내온
이야기를 묻지도 않았는데 풀어 놓더라는 것이다.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지난해 고 3때 제가
첫사랑에 빠져 지금 남편과 열렬한 연애중이 있는데,
운동을 하면서도 마음은 언제나 그사람에게 몽땅
다 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록을 못 올렸습니다.
선생님께 정말로 죄송해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역시 사람은 마음이 콩밭에 있으면 다른 선수들과
똑 같은 훈련을 하였음에도 전혀 기록이 오르지
않음을 알게 된 사연이다. 명상도 마찬가지인 것이니,
마음먹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명상개념 > 명상법칙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상, 염불하는 사람의 편안한 죽음 (0) | 2021.11.10 |
|---|---|
| 죽을 때 해탈의 자유를 얻으려면... (0) | 2021.11.10 |
| 명상에서 찾은 진정한 행복 (0) | 2021.11.10 |
| 분노의 주인은 바로 '나'이다! (0) | 2021.11.09 |
| 사람에게 가장 좋은 교육? (0) | 202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