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국의 정길중이라는 사람이 황해 바다를
건너 중국으로 장거리 항해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에게는 식사 시간이 되면 승객들 모두가
식당으로 가서 음식을 먹었지만 그는 가진 돈이
없는 것이 한이 없어 한 가지 걱정거리가 생겼다.
그래서 그는 혼자 슬그머니 갑판으로 나와서
싸가지고 온 말린 누룽지와 된장 덩어리를 먹곤 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났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허기진 상태가 되었다.
어느 날 선장은 식사시간만 되면 혼자 갑판 위에
앉아 있는 그에게 `왜 당신은 식사시간만 되면
여기서 누룽지만 잡수십니까?`라고 친절히 물었다.
그는 `선장님, 저에겐 식당에 가서 음식을 사 먹을
돈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라고 힘없이 대답하였다.
그 때에 선장이 하는 말이 `당신이 이 배를 탈 때
사둔 승선비 속에는 이미 식사대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음놓고 가서 잡수십시요`라고 알려주었다.
그제야 비로소 그는 식당을 이용했고 그러나 겨우
한 끼의 음식을 먹으니 중국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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