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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고통에 처한 내가 한 명상체험

by 법천선생 2022. 8. 23.

내 마음은 나에게 있는 몰려오는 두려움에 대해

계속해서 끊임없이 시끄럽게 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스스로 찬찬히 바라보고 있었다.

 

고통으로부터 그냥 멀리 멀리 달아나려고

애쓰는 대신, 나 자신의 마음을 열어 제치고

오히려 고통 속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결코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의 순간들이 그대로

지나간 후, 언제부턴가 나는 고통의 변환되는

신기한 순간을 경이롭게 맞이 하게 되었다.

 

계속 두려움에 맞서자, 두려움이 그냥 냉정하게

바라다 보이는 허상과도 같은 두려움일 뿐이었다.

 

새벽 무렵이 되어 두려움은 철저하게 지진처럼

파괴되는 순간이 나에게서도 오고야 말았다.

 

갑자기 나는 어떻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속의

황홀한 엑스터시를 경험하게 되면서 감사함의

눈물, 콧물이 내 얼굴을 온통 뒤덮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