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에 감자즙

예로부터 관절염에 날감자즙을 써왔습니다. 

감자는 탄수화물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인데 이밖에도 정장작용과 해독, 구충작용을

합니다. 

 

성분 중 아트로핀은 경련을 가라앉히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소화성 궤양이나

변비에 감자생즙을 먹으면 좋습니다.

 

스위스의 자연요법의사 포겔박사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엔 아침 점심

식사 전과 취침 전에 매일 감자즙을 마시라고 권합니다. 

 

심하지 않는 경우는 횟수를 줄입니다. 

감자를 갈아 염증이 있는 곳을 찜질을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가 관절염에 좋은 이유는 감자의 ‘퀘르세틴’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미국의 포르미카 박사는 “감자속의 퀘르세틴은 소방수가

불을 끄듯 염증이 생기는 과정을 차단시키며, 세포가

산화돼 녹스는 것을 막는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고알칼리 성분과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이는 산성으로 변한 관절염 환자의 상태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주의사항] 푸른 감자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즙을 많이 먹으면 냉체질이 될 수 있으니 몸이

냉해지면 줄이시기 바랍니다.

 

 감자는 고칼륨 식품이지만 소금을 쳐서 드시면

부작용이 없습니다.

 

[만드는 법] 감자즙 만드는 법은 날감자 중간 크기 1개를

썰어서 믹서한 후 망사로 즙을 짜내든지 부드러우므로

그냥 마셔도 됩니다.

 

 갈 때 물을 조금 쳐서 갈아도 됩니다. 찜질용은 물 치지

않습니다.

 

 가라앉은 하얀 녹말에 약성이 풍부하므로 저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하여 소주에 소다를 타서 환부에

붙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