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태음인의 수가 가장 많다.
태음인은 간은 비교적 코고 폐는 적은 체질이다.
그래서 어떤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먹어도 별
탈이 없으며,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체격이
크고 비교적 사각형으로 각진 체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태음인은 점심시간에 상추쌈을
많이 먹고 운전을 하게 되면 졸지 쉽다는 것이다.
필자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단체로
식사를 했고, 음식 중에 상추쌈이 있어서 먹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운전해 오고 있었는데, 중간
휴게소를 지나니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 참을 수 없는 정도였던 것,
그래서 잠깜 졸았던 것 때문에 다행이 그곳이 다리
위 였던 것았는데, 차가 강력하게 가드레인을 쳤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백미러로 차를 보니 멀쩡했다.
이육삼 거사는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가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깜빡 졸아 사고가 났다.
점심시간에 기사식당에서 많이 먹었던 상추쌈이
사람으로 하여금 참을 수 없게 졸리게 되기도
한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던 것이다.
그에게 정말로 삶의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그때가 가장 염불이 필요할 때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급박한 심정으로 허둥대다보면 오히려
상황에 모든 감정이 쏠리게 되어 먼저 사고를 빨리
수습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면서 어찌 할 줄 모르고
허둥대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상황에 매몰되었다.
정말로 그러한 위급한 때에 염불이 가장 필요한 때
임에도 불구하고 염불 하는 것을 생각도 못하게 되고,
세상의 그러한 근심 걱정에 매물 되고말게 되었니,
그리 해서야 어찌 진정으로 수행하는 염불 행자인가?
엄청난 위기의 순간에도 전혀 겁을 내지 않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차분한 고요를 유지하려고 염불해야 한다.
아주 위급한 상황이나 죽음이 오는 급박한 순간에,
그리고 세상 일로 인해 마음이 극도로 심란하고,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극심한 고통과 불안,
두려움과 공포로 괴로울 때도 염불해야 하는 것을
오히려 완전히 잊어 버리기 쉽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는 바로 그때에 아미타 부처님의 축복이
아주 많이 더욱 더 필요한 바로 그때인데 말이다.
염불하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염불을 중요성을 그 스스로에게 일깨우고 열심히
염불 하는 습관을 가져 염불을 수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늘 염불이 지속되지 못했음에 반성하고
깊이 참회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면서 그렇게 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사고가 빠르게 잘 해결되었다.
이 거사는 매일같이 지극히 평화롭고 마음이 편한
정상적인 상태에서만 염불을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오히려 급박한 순간에 염불이 더 필요하니
온전히 습관이 되어 저절로 염불이 나오게 해야 한다
고 스스로 각오하게 되었던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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