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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산불 피해 마을에서 배운 사랑의 봉사|강릉 옥계 산불피해 현장에서

by 법천선생 2026. 5. 20.

우리는 살아가며 보상을 바라보고
일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직 사랑의 마음으로,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움직일 때

이상하리만큼 모든 일이 순조롭고
행복하게 흘러갑니다.

이번 강릉 옥계지역 산불피해 봉사활동에서도
저는 명상가들과 함께 조용히 현장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위로의 말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무언가를 드리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무너진 삶의 자리를 우리의 두 손으로
묵묵히 정리해 드렸습니다.

타버린 집터와 농기구들…
삶의 흔적이 한순간에 사라진 현장은
참으로 먹먹했습니다.

특히 자식들은 도시로 떠나고 노부부만 남아
살아가시던 집들이 많았는데, 농사철임에도
남은 농기구 하나 없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참 아팠습니다.

적은 보상금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실까…
막막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일거리가 더 없냐고 담당 공무원에게 계속
부탁할 정도로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참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수많은
봉사단체들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군가의 아픔 곁으로 달려오는 사람들…

그 모습이야말로 세상을 아직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