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존재와의 대화
전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천국에
머무르는 것은 신에게 받은 축복으로
언젠가는 반납해야 할 상태라는 것을.
평생 여기에 있기에는 아직 내가 의식적으로
다루어야 할 문제가 많다는걸.
그래서 그 안에 있음이 감사했고, 그러한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조차 감사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직장생활에 서서히
짜증이나 화가 나기도 하였고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상태로 돌아오곤 했는데,
천국에서 서서히 하강하여 보편적인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6개월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이런 체험을 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저의
인격이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는 점입니다.
유쾌해지고, 많이 웃고, 인상 좋아 보인다는
말도 듣고, 친절해졌고, 순수하게 나 아닌
존재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몹시 자주 감동하고 작은 것에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되었고 그냥 길을 걸으면서도 살아있는
것이 영광스럽고 존재하는것이 감사하여 자주
울게 되었습니다.
내면의 나 자신과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닐 도널드 월쉬가 한것같은 상위 존재와의
대화도 언젠가부턴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의문스러울 때 그에 대한 질문을
쓰고 펜을 든 채 답을 기다리면 나의 인식의 맥락을
넘어서는 지혜의 말들이 쓰여지고,
때로는 너무나 아름다운 시구가 나와서 그것이
일상의 나에게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지요.
또 다른 특이한 점으로는 목소리가 미성으로 변해서,
예전에는 목소리가 좋지도 않고 노래를 잘 하지도
못했는데, 노래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 잘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나의 아주 어린 시절부터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마주하고 정화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대부분의 문제들은 어린 시절에 사랑받지
못한 기억에서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올바르게 사랑하며 키우는 법을
알게 된다면 이후의 세대는 얼마나 장대해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