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휠체어와 이별한 최 보살 이야기
법천선생
2024. 5. 25. 19:39
한때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5살 최 보살은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인해 걷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최 보살은
어린 시절부터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그가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나 최 보살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지 못하고,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 그의 삶은 점점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그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이 비추었습니다.
어느 날, 한 나이 든 도반이 최 보살의 집을 찾아
왔습니다.
그는 최 보살에게 부처님의 정토삼부경을 전해
주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최 보살에게 큰 위로를 주었고,
그의 영혼을 적셔주었습니다.
최 보살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채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벽을 짚고 걷기 시작한 최 보살은 신실하고 겸손하게
염불 수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휠체어와 영원히 작별하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 후, 최 보살의 집을 방문한 도반들은 그의 놀라운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휠체어에 앉아 있지 않았고,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채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부처님 염불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난 아마 살아 갈
자신감을 얻지 못했을 거예요."
최 보살은 집에서 혼자 영어와 일어를 공부하며, 작문실력이
상당했습니다.
그는 대중에게 봉사하는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