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
왕의 생생한 꿈의 해몽
법천선생
2024. 7. 2. 05:13

옛날에 왕이 신기하고 생생한 꿈을 꾸었는데
흉몽인것도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았던 것이다.
그 꿈은 자기의 이빨이 차례로 하나씩 모두 다
빠져버리는 생생하고도 아주 섬찍한 꿈이었다.
이 생생한 꿈이 아주 궁금한 왕은 나라에서
꿈해몽을 가장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을 불러다
꿈을 정확하게 해석해 보도록 명령을 내렸다.
꿈 해몽자는 꿈을 풀어서 해석하기를 임금님의
친척들이 한 사람씩 죽어서 맨 나중에는 임금님만
남게 된다고 그 꿈에 대한 해몽을 했다.
기분이 아주 언짢은 임금은 그 해몽자를 죽였다.
임금은 계속해서 다른 더 지혜롭고 용한 해몽자를
구해 오라고 신하들에게 급하게 명령을 내렸다.
그래서 지혜로운 신하는 새로운 해몽자에게
좋은 방향으로 꿈을 해몽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살며시 조언을 한 다음에 임금에게 불려 오게되었다.
그는 왕의 꿈 얘기를 들은 후에 한참 생각하는 듯
하더니, 다음과 같이 꿈에 대한 해석을 내렸다.
"대왕께서는 집안의 모든 다른 친척들 보다도
가장 장수를 해서 오래 오래 사신다는 꿈입니다."
사실 같은 내용의 해몽이었음에도 왕은 오히려
대단히 기뻐하며 그 해몽자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잘 해몽했다고 칭찬하며 많은 상금을 내렸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가수 앨비스
플레슬리가 어린 시절 어머니와 같이 간 무속인의
말처럼 40대가 되면 죽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사실
때문에 40대가 되어 죽을 것 같은 마음을 달래려고
마약을 하다가 결국은 죽었다고 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