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념 염불의 개념
사람이 죽고 나면 육근은 모두 파괴되고
육친권속은 전부 떠나게 되는데 한 사람도
영가를 따라갈 수 없으며 일체의 권력과
위세를 다 잃게 된다
사람이 죽고 나면 중음신이 형성되는데
이 중음신의 수명은 7.7사십구일이다
중음신은 죽은 순간부터 다음 세상에
태어나기까지의 중간 시기를 의미한다
즉 사바세계와 하늘나라와 중간단계이며
49일 동안 머물며 티베트에서는 바르도
단계라 한다
이 단계에서 닦음이 없이 단지 듣고 이해
하는 것만으로 성불할 수 있고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죽음은 부처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귀향이며, 재회이며, 설렘이며, 행복이며,
희열이며, 삼매이며 또 하나의 축복이자
희망이다 따라서 죽음은 통곡의 장소가 아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7.7사십구 일 내에 명부의
심판을 받는 기간이다
지장경의 존망이익품에는 우리가 7.7사십구일
이내에 망자를 위해 공덕을 지어준다면 칠분의
공덕가운데 일분의 공덕을 망자가 얻을 수 있다
는 말씀이 있는데 우리가 망자를 위해 일곱 번의
공덕을 짓는다면 망자는 한 번의 공덕을 얻고
공덕을 지어준 사람은 여섯 번의 공덕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아미타부처님 명호를 지극정성 연호하면 임종 시
중유단계 없이 수직상승하여 바로 망자를 극락세계로
영접해 간다
따라서 가장 큰 이익은 바로 염불의 공덕인 것이다
관무량수경에서는 지극정성으로 한번 염불을 하면
80억 겁의 생사중죄가 소멸된다고 하셨다
조념염불하므로 모든 업장이 소멸하게 되며
영가도, 우리도 필히 극락왕생할 수 있다
[출처] -조념염불助念念佛-|작성자 현각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