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다리니 각성 체험기
본격적인 영적 능력, 초현실적 능력에 눈뜬
것은 대학 시절에 요가 수행을 시작하고 난 후,
앞에서 말한 쿤다리니 각성이 일어나고부터
라고 한다.
쿤다리니 각성이 일어났을 때에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냉수 목욕을 하고 30분간 요가
체조를 한 후, 서너 시간 명상을 하는 일과를
계속 해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2,3개월 계속 해오던 끝에 앞에서 말한
급작스런 각성이 있었다.
여기 적힌 것처럼, 쿤다리니 각성은 몸 여기저기가
근질근질하고 얼얼하며, 몸 속에서부터 뜨거워지고,
감각이 예민해지며, 빛과 불덩이를 보는 현상이
초기에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후 1년 반 정도 지나는 사이 모토야마 씨의
챠크라는 점점 열려져서, 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순서대로 일어났다고 한다.
“해가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그런 새하얀 빛을
띠고 있는 게 보였다.”
“ESP가 생기고 영시(靈視, 영혼을 보는 것), 텔레파시,
투시를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신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신앙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짙은 자주빛에 둘러싸였다. 흰색으로 빛나는 광선이
미간에서 나왔다.
신이 부르는 소리가 계곡에서 메라이치듯 들렸다.
황홀한 법열로 가득 찼다.”
“인간의 의식이 아닌 초의식이라고 해야 할 넓고 큰,
차원이 높고 깊은 의식, 과거, 현재, 미래 모두가 동시에
명확한 의식이었다.”
“정수리의 문으로부터 자기의 혼, 혹은 결정체가
빠져 나온다(유체이탈).”
발췌:임사체험(臨死體驗)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윤대석 옮김. 청어람미디어(200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