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원하시는 것?

깨달은 스승이 가장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인가? 명예가 높아지는 것인가?
아니면 지혜를 얻어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인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깨달음의 대를 잇는 것일 것이다.
그 전에 하는 모든 행위들은 모두 다 군더더기일 뿐이다.
스승이 가르치는 손가락 끝만을 하염없이 바라보면
그분이 가르치고 있는 달을 볼 수가 없는 법이다.
나는 직업이 교사이니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이
그들이 공부의 성취를 얻어 지혜를 얻는 것이다.
그것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다보니 그들을 만나 기회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지혜를 얻는 방법을 알려 주게 된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마음속에서부터 치밀어 오르는
아주 강력한 생리적, 정신적 욕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에 관하여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들이 원래 목표는 공부를 통하여 지혜를 얻는 것이지만,
아무리 지혜가 출중하여 높은 지위를 얻고 돈을 많이 벌고
다른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다해도 그들이 부모와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들은 어떻게 보면 전혀
필요 없는 지혜를 준 것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서 명상수행을 하는 사람도 먼저 사람으로서 구실을
먼저 잘하고 감사한 마음부터 챙기고 나서 명상에 매진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일취월장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깨달음은 단순간이면 이루어 진다.
그러나 바이어를 만난 바이어들끼리는 절대로 처음부터
만나자마자 곧바로 타협에 들어 가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랜 시간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놀다가 3박4일간 서로 마음이 맞으면 아주 잠간동안
타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