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염불을 바르게 하는 방법
언어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시각적인
부처님 이미지를 생생하게 떠올리면서
부처님이 바로 내 눈앞에 미소 짓고 계심을
보면서 큰 자비심으로 감사하며 염불 하는 것
이러한 관상염불이 잘되면 일상생황 중에도
의식적으로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 낼수 있다.
마음이 산란하게 되는 장소를 피해 시각,
청각, 촉각, 후각, 운동감각 등 가능한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머리 속에 선명한 부처님의
실질적인 이미지를 생생하게 만들어 낸다.
· 시각 : 자기 자신이 염불이 가장 잘 되었을
때의 너무나 행복했던 자기 모습을 떠올린다.
염불이 잘되었던 당시의 기분 좋은 걸음걸이,
표정과 태도, 몸가짐 등... 만족하고 행복하면
누구가 멀리서 보아도 태도도 다를 것이다.
집중이 잘 안될 때와는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좋을 때의 특징을 확실히 인식하면서 한다.
· 청각 : 염불이 아주 잘 되던 때에 들리던 소리,
염불 할 때 멀리서 들리던 어렴풋한 소리를
들으면서 그 때 자신이 마음 속으로 무슨 말을
읊조리고 있었는지도 회상해 내도록 한다.
· 촉각 : 정말로 만족한 집중이 잘 될 때 전신의
촉감을 느껴보면서 그 특별한 촉감에 집중한다.
· 후각 : 법당에 들어섰을 때 나던 향냄새 등등
절 주변에서 나던 풀내음새 등은 실제 현장의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집중하도록 해주게 된다.
· 운동감각 : 염불이 아주 잘될 때의 몸의 감각을
되살려 내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던 몸동작과
전신의 근육들이 플린 완전한 이완 상태 등을
가능한 한 생생한 현장감 있게 회상해 내도록 한다.
이상의 관상염불이 쉽게 이루어지는 단계가 되면
일상생활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관상
염불이 아주 잘되는 상태를 만들어 내도록 훈련한다.
그리고 그러한 관상염불 상태를 늘 유지하도록
훈련하는데 의식을 최고조로 집중하도록 한다.
이러한 관상 염불 훈련은 일상생활에서든 임종
시의 특별하고 가장 중요한 이건 목표는 단 하나!
"어떤 일이 일어나도 관상염불 상태를 만들어
내어 유지하는 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