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염불법회의 힘은 참으로 놀랍다.

단체 염불법회의 힘은 참으로 놀랍다.

때로는 염불 할 때 부처님께서 나 자신을

커다란 후광으로 감싸 주시기도 하신다.

 

또 때로는 염불을 시작한 지 몇 초밖에

안 됐는데 염불이 끝나 버리기도 한다.

이건 내가 염불 삼매에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명절을 맞이 하여 여러

수행이 높으신 스님들께서 절의 모든 곳을

다시 한 번 축복해 주신 덕분에 절과 법당을

거닐 때면 공기 중에 사랑과 자비의 파장이

가득하다는 것을 자장으로 느낄 수 있다.

 

주변의 모든 식물들도 모두 행복하게 자라서

사람들에게 편안한 기운과 만족감을 선사한다.

 

그렇게 염불을 한 후면 내 마음이 너무나

충만해지고 행복감으로 기쁨이 가득해진다.

 

때론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다.

나는 특히 매월 이러한 염불법회를 좋아한다.

 

그때가 되면 기분이 더욱 청정해진 듯하고,

열심히 염불 하는 도반들의 청정한 모습을

보면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스스로

격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