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수행으로 힘을 얻어 나중에는 혼자서...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참가하여
수행하는 단체 염불집회는 매우 중요하다!
혼자 염불 하면 열을 얻는다고 한다면,
열 명, 백명이 모이면 엄청난 영적인
파워를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
그래서 그러한 법회에 많이 참가한
불자들이 상상외로 많이 진보하게 된다.
그래서 학교 다닐때 선생님들이 교실의
학습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자주 그런 법회를 찾아 참석해
염불수행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옛말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다.
영적인 경우는 더욱 더 그런 것이어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를 때까지는 그렇게
많이 모여서 수행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러나 득력을 하고 진보하게 되면 반대로
사람들에게서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되도록 반경 500미터 이내에
사람이나 동물이 없는 곳에서 혼자 수행해야
하는 때가 올 수 있게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주로 많이 착각을 하는 것이 바로
지금 현재의 높은 영적 등급만을 존중한다.
하지만 그 선지식이 애써서 걸어온 여정의 길을
들여다 보고 그것을 잘 배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식지식을 닮아가려면 현재 그분의 수행경지가
아닌 그분은 어떻게 수행했기에 그런 경지까지
갈 수 있었는가가 더 중요한 법이 아니겠는가?
나는 가끔 스승님의 구도과정에서의 진리추구에
대한 놀라운 헌신 공양에 대하여 감동하여 자주
눈물이 나곤 한다.
그러한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경지를 얻을 수
있었음을 모르고 현재의 등급에만 집착한다면
히말라야산을 오른다면서 당장 자기 앞에 있는
웅덩이를 모르고 쳐다보며 가다가 빠져서 괴로워
하는 그러한 어리석은 자의 형국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