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상이 가장 공부하기 좋은 곳이다

인간 세상은 하나의 공부하는 학교이며

그 많은 학교 중에서도 가장 좋은 대학이다.

지옥은 너무 괴롭고 힘든 곳이라서 그렇고

천당은 너무 즐겁기만 하니 진리를 추구할만

한 생각조차도 나지 않는 편안한 곳이라고 한다.

단지 인간 세상만이 희노애락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매일 자신을 반성하고 연마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고난속에서 수련할수록

수항자 자신이 더욱 영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중의 고요한 곳에서 수행하는 것보다

오히려 세속의 고달픔 속에서 수행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지만 얻는 것은 더욱 더 많은 법이다.

 

사람들이 어려움에 부딛히면 두 가지로 반응한다.

한 가지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그러한 고난을 통하여 공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난에 굴복하여 스스로를 구렁텅이

속으로 빠져 들어 자신을 타락시키는 것인 것이다.

 

고통은 사람을 단련시키고 체험시켜서 강한 사람이

되게 하며 극복을 위하여 몰입하도록 몰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