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생명을 잃을 것이요,

삶을 포기하는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로다.”

(마태복음 16:25)

 

우리는 물질적인 안락과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지나치게 묶여 있는 탓에

우리 자신이 이 모든 것들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잊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모든 것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호화롭고 부유한 친구들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경쟁심을 일으키고 그들처럼

되기 위해 끝없이 올라가야 한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얼마 안 있어 수행자는 호화로운 파티와

재산이 아주 많거나 유명한 거물급 친구들,

명성 등 모든 것에 싫증이 나게 되어서 그저

자기 집, 자기 방에 있고만 싶어지게 될 겁니다.

 

물질적인 것들을 과시할 필요성이 없어지니

어떤 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라면 할 겁니다.

 

수행자는 직업에 의존하지 않으며, 명성이나

자기의 위신에 따라 살아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수행자는 신에 의존하고, 내면의 평온과 깨끗한

자기의 양심에 따라 지극히 자연스럽게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