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자신을 반성할 줄 아는 염불자가 되자!
법천선생
2025. 1. 14. 16:25
겉모습만 번스르르한 염불자가 아니
마음으로 진실한 수행자가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왕생을 위해 염불 하지만,
어떤 사람은 “나는 정말 열심히 수행했는데,
진보된 바가 전혀 없다 ”고 한탄하곤 한다.
그 사람은 제대로 받은 가르침이 적었고,
아마도 부처님께 귀의하지 못해 감사함이
부족하기에 그리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염불자는 절대로 부처님을 탓해서는 안되며,
자신을 가르쳐준 선지식에 대해서도 절대
의심하지 말아야만 진보할 수 있게 되는 법이다.
오히려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풀 수 없는
응어리가 있는지, 몸속에 기혈이 정체된 곳은
없는 지를 찾아 점검보고반성해보아야 한다.
만약 염불자가 큰 신심과 성실함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하게 모든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설령 자신이 신심이 적고 성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조차 수행의 길을 이어가면서
잘못된 것들을 조금씩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그러면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이
염불자에게 신심과 성실함을 갖게 해 줄 것이다.
때로는 몸도 마음도 아프고 번뇌에 가득 차고
고통스럽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든 불행한 상황들은 자신을 깨어나게 한다.
그러므로 염불자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