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손바닥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난다고?
법천선생
2025. 2. 12. 16:49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아무도 타지 않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아무도 없이 비어 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온전한 빈 배로만 만들 수 있게 하심한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우리나라 속담의 말씀이 떠오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