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 해도 체험이 없는 이유

염불수행을 무려 30년간이나 했는데도

일부 수행자는 왜 염불 중에 빛을 보거나

화신 부처님을 볼 수가 없는 것일까?

 

참선에서도 속효심과 치구심이 가장 큰

병통이라고 한 것처럼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

 

염불 하다가 무엇인가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체험이 오기를 계속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기다리지 말아야 하며, 기다리지 않아도 온다.

그것은 내속에 있으니 도망갈 수도 없는 것이다.

 

무량광, 빛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사람은 원래가 빛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다.

 

사실 사람의 전신은 빛의 집결체인 것이다.

그 사실을 생생하게 깨닫는 바로 그 순간이

즉시 해탈하는 때인 것이다.

 

사람은 원래가 자신이 빛이요 소리인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근육이나 신경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