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법보다 더 높은 법이 있다는 염불체험
장청광 거사가 염불하다가 그만 앉은채로
잠이 들었는데, 그토록 만나 뵙고 싶었던
아미타불께서 나타나셔서 설법을 해주셨다.
수많은 전생의 원수들은 대부분 가족으로
만나 가까운 곳에서 서로 관계를 맺어야만
원수를 깊을 수 있기에 가족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면서 아무리 전생의 원수라고 해도
사랑과 자비심으로 성의있게 대하게 되면
원한이 다 풀리게 마련이라고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인과법보다 더 높은 법이
바로 사랑과 용서, 자비의 법이라고 하셨다.
인과법은 낮은 것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마왕이 세상을 다스리려고 만들어낸 법이다.
그러나 이것 위에 더 높은 법이 있는데 사랑과
관용, 자비의 법이라는 말씀이셨다.
그래서 아무리 큰 원한이 사무쳤다해도 그것을
사랑과 자비의 법칙으로 다가선다면 어떠한
업도 자신에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대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자비심을
갖고 실천하게 된다면 자비를 관장하는 부처님이
자신을 업의 법칙보다 훨씬 더 높은 곳으로
끌어 올려 준다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예를 들어서까지 설명해 주셨는데,
그대가 왕을 알고 있다면 장관이나 경호원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그대는 왕의 친구이고 왕의 보호를 받는 신분이니
다른 사람과는 전혀 상황이 다르게 되는 것이다
라고 부처님은 어떤 때에는 사람의 말소리로
어떤 때에는 텔레파시와 같은 형식으로 설하셨다.
그래서 장거사는 원수진것과 같이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늘 다른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신중하고 공경하는 태도를 보이며 성의를
다했더니 원결이 풀려 아주 좋은 사이가 되었다.
특히 가족, 친지들간에 전생에서부터 이어 온
원한을 풀려고 한다면 자신이 먼저 참회하고
사랑으로 대해야 하겠다는 것이니, 자비의 법칙이
인과의 법보다 높은 법임을 깨달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