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뱃속에 있는 중생 천도 이야기

법천선생 2025. 2. 25. 13:15

뱃속에 있는 중생 천도 이야기

한때 함께 기공수련을 했던 도반이자,

선생이기도 했던 이름 높은 대기공사

탄공 선생을 찾아 대화를 하게 되었다.

 

처음의 인사말을 하는 이야기와는 달리

점점 좀 더 심도 있는 이야기로 접어들자,

 

급기야는 천안이 열린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래야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어

많은 영적 비밀을 알게 된다고 했다.

 

보통 사람들이 고기를 먹는데 채식가와

육식하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는 투시안 한 명을 데리고

부산 지방으로 기공 전수를 위하여 떠났는데,

 

어떤 사람이 질문하기를 육식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고 했다.

 

그래서 투시안에게 저 사람의 뱃속을

들여다보라고 했더니 놀랍게도 소, 돼지,

닭, 오리가 들었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옆 사람도 나도 좀 보아달라니까,

당신은 돼지와 오리라고 하여 얼마 전에

먹은 고기가 배속에 영적으로 존재하며

때로는 뱃속에서 새끼까지 친다고 하였다.

 

특히 모였던 사람들 중에 말과 칠면조까지

나온 사람이 있었는데, 보편적으로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잘 먹지 않는 것이 아닌가?

 

고기를 먹는 것은 자기 뱃속을 먹은 동물들의

무덤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 끔찍한 말을 했다. 

 

그랬더니 그는 얼마 전 여행으로 일본에

갔다가 그러한 고기를 먹었다고 하였다.

 

사실 그 사람이 배가 아파서 뱃속을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 그 중생들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하니, 이 끔찍한 사실에서

어떻게 하면 그것을 없앨 수 있느냐고 묻었다.

 

'그럼 내가 발공을 하여 그것들을 쫓아

내주겠다'라고 하고 '신선일파조'라는 수법으로

기를 발사하여 뱃속에서 끄집어 내보냈다.

 

그랬더니 즉시 배가 아프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참 떠들면서 이야기하며 30분쯤

지나니까, 다시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투시안이 그의 뱃속을 들여다보니

쫓겨났던 그들이 다시 뱃속으로 돌아온 것이다.

 

영적인 세계도 현실세계와 비슷하여 돈이

없는 사람에게 강제로 집을 나가라고 하면

당장은 무서워 나가겠지만 갈 데가 없으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내보내려면 더 좋은 곳으로 올려줄 만한 힘이

있어야만 빛의 힘을 빌려 더 좋은 곳으로

갈 때에라야 천도가 되어 다시는 돌아 오지

않게 되는 것이니, 그것을 천도라고 하지 않은가? 

 

기공으로 기를 발사하여 강제로 내보내는 것

보다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여 부처님의

공덕의 힘을 더하여 뱃속의 중생을 좋은 곳으로

보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 어떠한 말로 육식을 해도 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부처님 말씀에 크게 위배됨을 알아야 한다.

 

육식을 하면서 자기만 잘되겠다고 기도함은

마치 자기 자식을 세상에 없이 지극히 사랑하면서도 

남의 자식들은 수없이 죽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염불의 대단한 위력은 평상시에는 잘 모르지만,

위급할 때,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 때, 큰 사고를

당했을 때 보면 염불의 위력을 실제로 체험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미리

열심히 염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