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관음명상으로 공덕이 쌓여 경지를 이룬 상태

법천선생 2025. 2. 25. 18:34

이러한 삼매 상태의 마음으로 깊고

넓게 연구하면, 문득 밤중에 먼 곳을 

볼 수 있게 되고 시장이나 우물 거리와 

골목 친지들과 친구들을 보기도 하고,

 

그들이 하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이것을 

일컬어 「지극히 억압하니 마음이 밖으로

나와 버려서 막힌 것이 잘 보이게 된 것」

즉 '응무소주이생기심'이 된 것이라 한다.  

수행자의 영적인 측면이 너무 높아져서

에고의 마음은 결국은 달아나야 하는 것,

에고의 마음은 그 압박을 견디지 못한다.  

​우리를 억압하고 시방의 명료한 비전을 

막는 것은 주로 이러한 에고의 마음이다. 

이 경지에서 마음은 달아나 버리게 된다.

수행을 열심히 하면 에고가 억압받는다. 

보통은 사람을 억압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주된 범인이 바로 에고의 마음인 것이다.

 

이 단계,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마음은 

극도로 억눌려 결국은 멀리 달아나게 된다. 

보통은 에고의 마음이 볼 수 있는 비전을

막기 때문에 별로 무언가를 보지 못한다

 

그저 잠깐, 찰나의 순간만 보는데 이제 

수행자는 결국은 영원으로 들어간 것이다. 

바람직한 아주 좋은 경지로 들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