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관세음보살께서 손을 잡아 주신 가피

법천선생 2025. 2. 26. 16:23

어느 날 염불하다 잠이 들면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한 절을 찾아가 부처님과

관음보살 등의 불상에 엎드려 절하며 기도했다.

 

경내는 향기까지 있어 매우 상서롭고 조용했다.

절을 막 떠나려는데 밖에서 폭동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절의 스님들은 문을 모두 잠가 버렸고,

그 때문에 나는 바깥으로 나갈 기회를 잃었고

그곳에 그대로 스님들과 함께 갇히게 되었다.

 

그때 나를 발견한 스님들은 안으로 들어가

숨으라고 하였지만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스님들의 말을 무시하고 화난 폭도들이 절로

접근해 오는 것을 나무 문틈 사이로 보았다.

 

칼과 검, 도끼, 횃불을 가지고 사방에서 몰려온

폭도들은 나무 문을 쿵쿵 두들기더니 잠시 후

큰 도끼로 문을 때려부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러한 광경이 너무나 무서워서 안뜰을

지나 급하게 뛰어서 절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는 폭도들이 왜 화가 났고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했지만 대답해 줄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그때 갑자기 바깥에서 횃불들이 날아오더니

절의 지붕에서 활활 불타는 불이 크게 붙었다.

 

이럴 수가! 연기까지 자욱하여 이제 절을 빠져

나가려면 정문을 통과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절의 긴 복도를 걸어가면서 아주 매운 연기가

없는 곳을 찾는 한편 부처님께 도움을 청했다.

 

그때 갑자기 눈부시게 빛나는 방이 보였다.

방은 얇고 새하얀 천으로 드리워져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관음보살을 모신 곳이었다.

 

관음보살은 크나큰 자비심과 사랑이 있으며

많은 이들을 돕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관음보살께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자 관음보살상이 있던

자리에 순백색의 하얀 가운과 얇고 하얀 베일을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 미소를 짓고 서 있었다.

 

그녀의 피부는 백옥같이 빛나고 그녀의 눈은

샛별처럼 자비스러운 사랑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녀가 웃으며 내게 손을 내밀자 나는 그녀의

손을 잡으며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마음속으로 안도했고 나선 꿈에서 깨어났다.

 

그 이후로 관세음보살 염불을 계속하게 된

나는 하는 사업인 조경 사업이 아주 잘되어 

가정이 화목하고 모두 간강하며 불심도 아주 

깊은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는 가피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