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임사체험자의 생생한 증언
법천선생
2025. 2. 26. 17:03
내가 죽어서 영체가 몸밖에 빠져나왔을 때,
"빛의 존재가 나에게 첫 번째로 물은 것은
내가 살아생전에 한 여러 가지 일 가운데
자기에게 특별히 내세워 보일 만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이내 그 회상이 시작되었다.
순간 나는 깜짝 놀라고 어리둥절해졌다.
내가 갑자기 어린 시절로 온전하게 몸도
마음도 되돌아 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 나이 어린 시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의 일생을 하나하나 밟아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이미 나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신의 필요에 따라 나의 과거를
되살리는 것은 아니었고 나를 위함이었다.
나로 하여금 어떤 반성을 할 수 있게끔
그런 장면들을 일부러 선택해서 나에게
보여 주었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이 모든 삶의 여러 과정에서 그가 특별히
강조한 것은 사랑과 자비의 중요성이었다.
나의 경우 그 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강조된
경우는 바로 나의 언니와의 관계에서였다.
그는 또한 여러 가지 생활에 관한 지혜를
얻는 공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러한 배움과 관련한 부분에 이르러서는
항상 나의 주의를 새롭게 환기시키곤 했다.
그리고는 나더러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다시 올 때에도 배움의
길만은 계속 닦아가게 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의 말에 의한다면 배움이란 끊임없이
해야만 하는 영속적인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난 다음에도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