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조념염불 시 일어난 신기한 일

법천선생 2025. 2. 28. 19:06

북경에 사는 어떤 보살님은 무려

10세부터 염불을 시작해  91세에

사망했는데, 무려 80년 동안 염불을

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조념염불을

해주는 봉사 활동해 주고 있었다.

 

무려 80년을 염불을 하고 조념 염불회의

회장을 맡고 있었던 그분은 누가 보기에도

불심이 아주 깊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불자들이 생각하건대 당연히 조금의

조념 염불만 해주게 되면 곧바로 극락왕생을 

쉽게 할 것이라고 모든 참가한 사람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상하고 조념염불을 했다. 

 

그런데 보통 스님들이 하면, 12시간이나

15시간 정도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극락왕생을

하게 되고, 거사들이 모여 조념 염불을 하게 되면

20-30시간 정도면 모두 다 왕생하게 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살님은 오히려 3 일

밤낮을 염불을 해도 왕생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분이 사망 시 누웠던 침대 밑을 시트를 걷고 보니,

 

돈다발이 아주 많았는데, 돈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강하여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러 주지

못하고 돈에 대해 집착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현재 중국의 불교는 염불수행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염불 하던 사람이 죽게 되면 함께 염불 하던

염불 회원들이 장례식장에 구름같이 많이 모여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념 염불을 해주게 된다고 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염불 회원 중에는 

영안이 열린 사람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라고 한다.

 

실제로 단체로 모여 조념 염불을 하게 되면 아미타불께서

극락 삼성과 수많은 극락 성중들을 대동하시고 나타나

반야용선을 가지고 오셔서 망자가 반야용선에 오르게

 다음 극락세계로 올라가는 장엄한 광경을 실제로 보고,

이제 조념 염불을 그만해도 된다, 안된다를 결정한다는 것,

 

그러한 조념 염불을 하는 것이 대유행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정작 자식이었던 69세인 아들과 65세인 딸은 돈에 대한

관심이 적어 장례식장에서 와서 망자인 어머니에게 저희들은

돈에 대한 관심이 별로 필요도 없으니, 아직 공부를 마치지 못한

손자와 외손자 등에게 균등하게 나누어 장학금으로 쓸 것이니,

그리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왕생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말하고 나서 무려 3일 밤낮으로 이어진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조념 염불 후에야 결국 극락으로 왕생하신 것이다.

 

역시 염불을 한다 해도 세상의 모든 욕심과 집착을 버려야

함은 부처님 말씀을 따라 팔정도를 행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평생 수행해도 이익이 없고,

성스럽고 복이 많은 경전을 아무리 많이 보아도 마음을 돌이켜
반성하고 참회하지 않으면 이익이 별로 없다는 말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