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직접 하는 염불법

김영민이라는 작가가 쓴 '웃음 혁명'이라는 책에는

영혼이 직접 웃는 ‘영혼의 웃음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명한 웃음 운동가들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명을 만난 저자는 몸이 극도로 불편하기에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볼 겨늘도 없이 무조건 실행했던

웃음운동으로 초기에 수많은 질병을 이겨냈던 것이

사실이지만, 상당한 수의 사람들이 재발한다는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병을 고친 후에 아주 크게 웃는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이제 병이

나았으니, 그만하자고 하는 크게 웃는 웃음 운동을

계속하기 어려워 그만두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리 없이 웃는

영혼의 웃음법을 개발, 거의 소리를 내지 않고도

자유자재로 웃음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인체에는 희로애락의 여러 가지 감정에 의해 엔도르핀과

다이놀핀 같은 신비한 행복 호르몬 물질을 만들어 낸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이런 물질을

‘백 명의 의사’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한 것이다.

 

영혼의 웃음법은 이처럼 잠들어 있는 백명의 의사를

일시에 깨우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체에 전역을 흐르는 혈액과 맑은 공기 그리고 웃음,

이 세 가지가 화학적으로 결합돼 신비한 호르몬들이

생성되는 기적의 메커니즘은 그야말로 이 웃음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바람이다.

 

그렇게 마음가짐을 가지고서 염불해 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