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열등감의 지옥에서 빠져 나온 체험

법천선생 2025. 3. 13. 18:57

지난날 창수는 늘 '자신이 불행한 사람이다'

라고 불평불만을 하면서 깊은 열등감과 좌절감

등의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괴롭게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염불을 하면서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지혜의 생각이 떠올랐던 것이었다.

 

그 지혜가 바로 자기 생각을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된 아주 좋은 상태가 찾아 오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나를 괴롭히는 일들을 어떻게 하든

그냥 무시해 버릴 수만 있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나는 진실로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더욱 놀랄 만한 것은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그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듯 했다!

 

그냥 내버려둠으로써 문제들이 저절로 자연스레

잘 해결될 수 있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러니 아! 내가 얼마나 바보 같고 어리석었던가.

'우주의 오묘한 이치는 이렇게 함이 없이 함에 있다'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서 자기 자신의 머리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에고의 마음으로 고민하고

용를 쓰고 괴롭게 불필요한 애를 썼던 것이다.

        

그것은 흡사 계란으로 바위를 치듯 어설픈 행동,

별 소득도 없는 것은 물론, 타인의 웃음만 살 뿐이다.

 

그저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수록 더욱 더 감사함을

알게 되었다.

 

결국 나는 염불을 하면서 내가 의식적으로 염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자성불이 스스로 깨어나,

그가 스스로 염불을 하고 있는 아주 놀랍고 감사한

체험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내 마음이 형용할 수 없는 큰 힘에 맡겨진 듯했다.

그 순간 나는 명상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을 조절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렵지 않다는 걸 알았다.

 

나에게 있어 이것이야말로 가장 생생한 최고의 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