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왜 명상진보가 늦은지를 잘 안다.

오직 다른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무조건
막무가네로 명상에만 올인하려고 하였다.
그것은 엄청난 가족간에 친구간에 직장에
불협화음을 초래하는 별로 향기롭지 못한 일이었다.
그래서 내가 처음 입문하여 명상하는 분들에게는
필자는 신신당부하는 말씀이 있다.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조절하여 먼저 입문한
선배들에게 주의사항들을 잘듣고 무리없는
수행이 되도록 명상수행에 임하라는 것이다.
필자처럼 아무런 준비없이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이
무조건 명상을 하겠다고 흡사 명상에 미친사람처럼
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준게 사실이다.
명상이나 기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행복을
발견하는 유일한 장소는 내 자신의 마음속일 뿐이다.
내가 평화로우면, 주변도 고요해 지는 법이다.
수행은 당연히 비밀리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평범하게 살면서 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내가 사랑 속에서 아름다운 생각을 이어 가게 되면,
우주의 모든 비물질적 원자들이 도움을 주어
현실적 상황으로도 많이 나타나게 된다.
내가 가진 큰 소망인 해탈을 가로막는 유일한 한계는
놀랍게도 내 마음의 집착이라는 내 생각일 뿐인 것이다.
살면서 마음이 불편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일의 원인이 되는 근본생각을 자세하게 찾아
그 마음을 근본적으로 버리고 방관자가 되어 버려라,
또한 '도고마'성이라고 진보가 이루어질 때가 되면,
'반드시'라고 해야할 만큼 말도 않되는 고난이 생긴다.
흡사 원수 같이 대하는 사람도 생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일에 대하여 많은 명상을 해 보게 되면,
모든 결론은 결국 용서해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니,
오히려 그에게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보내는 것이 수행에 아주 유리하다.
명상을 수행해 가면서 한번 과감하게 실험해 보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모든 것,
내가 채집한 공력, 스승의 힘, 영적에너지, 사랑, 평화를
몽땅 다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 버리는 것이다.
나의 모든 공력이 소실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주의 모든 깨달은 존재들의 박수소리를 들으며
회향의큰 기쁨을 맛보게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