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염불 해야만 하는 것인가?

살아서도 해탈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죽어서 귀신이 된다고 해탈하겠는가?

 

그러니 살아 있을 때 잘 수행하라고 하는 

것이 선지식의 말씀이셨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가 법칙이 있으면

반드시 또 예외는 있는 법이지 않겠는가?

 

부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이 정말로

불쌍하다고 생각하셔서 특단의 조치를

내리셨으니, 그것이 바로 정토 수행이다.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부처님은 부처가

되기 전에 '법장'이라는 스님이셨는데, 

 

그 분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겠다는

강력한 일념으로 아주 간절한 발원을

무려 48 가지나 세우시고 몸과 마음을

다하셔서 기도하셨기에 아미타부처님이

되셔서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부처님이

되셨다는 것이다.

 

그렇게도 많은 발원의 기도력으로 부처님이

되셨기에 죄가 많다고 하더라도 평상시

그 부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게 되면 

살아 있으면서도 극락세계와 소통할 수 있고,

 

특히 죽을 때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르며

죽는다면 아미타불께서 반야용선이라는 

큰 배를 보내셔서 그 염불자는 미쳐 아플

틈도 없게 반야용선이라는 배로 극락세계로

가게 한다는 것이 바로 염불하는 놀라운 

기적과도 같은 극락왕생의 참다운 이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