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남에게 의존하며 사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

수행자는 너무 의존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막 태어났을 때는 부모에게 의존하고,

자라서는 형제자매에게 의존하기도 한다.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때리면서 괴롭히면

집으로 쫓아가서 "형, 나가서 저애 좀 때려줘!"

라고 말하면서 의존하곤 했었다.

 

형제자매에게 의존하고, 선생님에게 의존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남편 혹은 아내에게 의존한다.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며 산다.

남편들은 요리를 못하므로 아내에게 부탁한다.

 

아내는 요리를 잘하기 때문에 남편을 위해

많은 것을 만들어 주니 남편은 아내를 두려워한다.

 

그녀가 없으면 그는 끝장이고, 그는 스스로

요리도 못하고 셔츠 단추도 제대로 달 줄 모른다.

 

모든 아내들은 돈, 명예, 안전, 체면 같은 것들

때문에 남편에게 의존한다.

 

그래서 둘 다 벗어나지 못하고 자유로워질 수가

없는 것이니,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매우 제한되어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이나 습관 때문에 혹은

용기가 없어서 양보하거나 머리를 숙이게 된다.

 

자신이 행복하고 안정된 느낌을 갖는다면 좋다.

단지 수행자가 항상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존한다면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