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삼매의 정의와 수면의 새로운 정의

법천선생 2025. 4. 19. 18:48

수면의 정의

잠자는 것을 별 생각없이 지나치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수면을 바라보게 되면,

 

그것은 현실세계에서 타계로 이동하는

신비하고 아주 깊은 우주의식의 시스템이

확실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죽으면 타계했다고 말하지만,

살아 있으면서도 늘 타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잠을 자기 전과 잠을 자고 난후에

정신을 훈련하게 되면 그 효과가 아주 큰 것이다.

 

타계란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과는 다른

세계에서 다른 의식차원에서 활동을 하다가

현실세계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말하니 말이다.

 

그러니까 살아있으면서 의식도 있는 상태에서

그러한 다른 세계로 진입하는 것을 우리는

선정삼매라고 부르는 것이다. 

 

사람은 종종 삼매에 빠지지만 그것이 삼매인

줄 전혀 모르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

 

운전하면서 운전 삼매, 재미있는 책을 보며

독서 삼매, 길을 걸으면서 걷는지도 모르고

깊은 생각을 하며 걷는 것, 드라마를 보면서도

다른 깊은 생각을 하느라고 무슨 내용인지를

전혀 모르겠는 상태 등등도 삼매인 것이다. 

 

그러니 염불삼매에 들고자 한다면 우선 먼저

저절로 염불이 되는 상태에 진입해야 한다.

 

운전도 그렇지 않은가? 초보 운전자가 어찌

여유 있는 운전삼매의 경지를 이해하겠는가?

 

어찌 보면 염불과 가장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의 행위 중에 비유하기 좋은 것이 바로

지동차를 운전하고 멀리 가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현실에서도 잠자는 것에서

깨어나기만 한다면 우리는 인류의 스승들이

깨달았다는 타계의 상황을 아주 적나라하게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