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염불감응록을 보면서 신심을 키우신 어머니

법천선생 2025. 4. 30. 10:31

어느 날,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항상 정토왕생을 발원하며, 

여러 경전과 진언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은 어머니에게 "오로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라"고 권했지만, 

어머니는 다른 경전들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염불감응록』 한질을 

선물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는 것의 

놀라운 이익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이 책을 받자마자 기뻐하며 

잠시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자주 전화를 걸어 "나는 

모든 것을 부처님께 맡겼고, 책도 다 이해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집안사업이 파산하고 큰아들이 

소송에 휘말리고 고부간의 관계도 좋지 않아 

어머니의 마음은 답답하고 울적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B형간염까지 앓게 되어 

음식을 가족들과 따로 드셔야 했습니다. 

 

두 달 동안만 약을 드시고 치료를 계속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전화로 어머니를 위로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심으로 염불하라고 권했습니다. 

 

어머니는 견디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심으로 

염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염불감응록』을 자주 읽으며 

정성을 다해 염불정진을 했습니다.

어느 날 밤, 어머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흰색 가운을 입은 세 명의 의사가 

그녀의 병을 치료해주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팔을 뻗고 있었는데, 약간의 액체가 

팔을 타고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옆에는 어떤 의사가 의료기계를 깨끗이 씻고 

있었고, 꿈속의 광경은 너무나 뚜렷하였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어머니는 기뻐했습니다. 

그녀는 이것이 불보살님들이 자신의 병을 

치료해준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나중에 병원에 가서 두 번이나 검사를 했는데, 

간병이 완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기적적인 일을 경험한 어머니는 이제 더욱 

불법을 믿고 염불하였습니다. 

 

그녀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불교를 믿고 

불법을 배우며 염불하라고 권장하며, 모두 

함께 광명의 큰 보배바다로 들어갈 것을 기대했습니다.

이렇게, 어머니의 염불은 그녀에게 기적을 

가져다주었고, 그녀의 삶은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