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주는 사람이 사실은 나를 성장시키는 은인?

나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사람은,

사실은 나를 성장시키고 구원해 주는

나의 은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내가 생각을 잘 정리하고

슬기롭게 대처했을 때만 해당됩니다.

그가 나에게 고통을 준 것은 그의 상황

이나 환경 때문일 수 있고, 그 이상이 

아니라면 우리가 전생에 짊어진 빚을 

갚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감정으로 보지 말고 

이성으로, 지혜로 판단하고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그 상황

에서 원수를 애인으로 전환하고 내면의 

스승에게 감사하며 그를 사랑하게 된다면, 

 

비록 어려울지라도 그에 따른 인욕의

보상은 확실히 크고 확실합니다.

깨달음은 잔잔한 호수에서는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평범한 파도로는 충분치 않고, 거칠고 

큰 파도에 휩싸여 고생해야만 깨달음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