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
자비심의 중요성! : 깨달음으로 가는 길
법천선생
2025. 6. 2. 10:28
자비심의 중요성: 깨달음으로 가는 길
자비심을 갖고 다른 이들에게 베푸는 것은
깨달음을 향한 진정한 길입니다.
보살, 즉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은 보시를
통해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이 자신의 명예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다른 이들을 속이기 위해서도 아니며,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베풀어야 합니다.
보시를 할 때에는 자신을 돌아보지 말고,
받은 사람을 가려서 베풀지 말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계행이 청정한지 아닌지, 선지식
이거나 아닌지 상관없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베풀어야 합니다.
만약 보시 받는 사람의 계행이나 결과를
따지게 되면 결국 보시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보시하지 않으면 보시 바라밀다를 갖출 수
없으며, 이는 올바른 깨달음을 이루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보살은 평등한 자비심으로 모든
중생을 자기의 친자식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병든 중생을 보면 마치 부모가 병든 자식을
대하듯 가엾이 여기고 보살펴야 하며, 즐거워
하는 중생을 보면 병든 자식이 다 나은 것을
본 듯이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시 후에는 다 큰 자식이 스스로
살아가는 것을 보고 마음을 놓듯이 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베풀고 자비를 실천
함으로써, 우리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비심은 단순히 다른 이들에게 베푸는 것을
넘어서 우리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열반경 법행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