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손자들을 거두어야 하는 보살의 간절한 기도
한 때, 한 보명화 보살의 가정이 너무나도
어려운 극한의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 집안은 마치 폭풍우에 휩쓸리는 배처럼,
되는 일이 없고 풍파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아들 두 명은 모두 며느리와 헤어져 홀아비로
살아가야 했고, 손자들을 책임져야 하는 보살은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일매일을 힘들게 살아가며, 가족 중
누구 하나 잘 되는 일이 없어 마음 한 구석이
꽉 막힌 듯 답답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 가정은 종교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삶의 무게가 너무 커져서, 그들은 결국
희망을 찾아야만 했고 불교를 선택했습니다.
한 보살은 부엌 한 쪽을 정리하고, 그곳에 불단을
만들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정성스럽게 염불 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기도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그들의 절망
속에서의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정은 점차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아들은 홀아비로 아이들을 돌보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돈 많은 과부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이 과부는 그의 인내와 성실함을 존경하며, 그의
삶에 새로운 빛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결과, 그 가정은 부유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아들도 비슷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재산이 많은 처녀가 그에게 시집을 와 주었습니다.
이 처녀는 그의 정직함과 선량함을 사랑했고,
이를 통해 그 가정도 부유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들이 매일매일 한 기도의 결과였습니다.
그들은 이제 부처님의 기도가 헛됨이 없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준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주었고,
그들의 삶은 완전히 변화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