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단박에 깨치면 즉시 부처가 되는 것인가?

법천선생 2025. 8. 12. 14:00

한국불교에는 단박에 깨치면 즉시 부처가

된다는 선(禪) 수행 풍조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어 잘못된 병폐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불경에서 완전한 지혜가 

단번에 성취된다고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부처님은 해탈이 끝없는 공덕행과 선업으로 

큰 공덕이 쌓일 때 나타나는 인간완성의 

경지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진정한 수행은 가부좌를 틀고 명상하는 것

만이 아닙니다. 

 

내면의 탐욕, 분노, 증오, 어리석음, 불안, 

두려움, 독선, 교만, 집착, 오만, 이기심, 슬픔 

등의 부정적인 마음과 감정을 다스리고 

내려놓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수행은 산속이 아닌, 혼잡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할 때 더 효과적입니다. 

 

수행은 1회성 성취가 아니라 계속적인 닦아

나감과 내려놓음, 비움의 노력을 통해 완성됩니다.

명상과 호흡수련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 중에서도

 기본적인 마음수양과 자신을 낮추는 하심(下心)의 

자세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수행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기심과 

에고가 강한 경우도 흔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진정한 수행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