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
화가 일어나는 순간에 즉시 알아차리는 것
법천선생
2025. 8. 21. 04:34

일단, 화를 내면, 두뇌속 뇌하수체에서
시커먼 전쟁호르몬을 분비하여 두뇌를
마비시키고, 결국 몸과 마음도 피폐하게
만들어 크게 건강을 해치게 하는 주범입니다.
화나는 순간, 즉시 알아차리는 것이
화를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순간적으로
감각이 마비되어 주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즉시 화남을 알아차린다면
화는 약해지거나 시들어 버립니다.
화가 많이 난 상태라면, 화가 일어나는
상태를 멀찍이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알아차림을 계속하면 지속되던
화가 저절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화를 참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화가 일어남을 그저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관법(觀法) 또는
'위빠사나'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화가 계속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화를 냈거나 화를 계속 참고 있다면,
참회의 기도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그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신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었겠네요.
괜시리 내가 내 입장만 고집하여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신을 미워했으니
제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생각하거나
말하면 화나는 마음이 사라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옳다'는
분별력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래도 잘 되지 않는다면, 아침에 일어나
하루 한 시간 정도 상대방 입장을 헤아리며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